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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공시/서비스

1분기 국내 펀드 순자산 1162조원…지난해 말 대비 5.8%↑

프라임경제 2025/04/24


[프라임경제] 올해 1분기 국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16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체 펀드시장(공모·사모)의 순자산이 116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5.8% 증가한 수치다.

펀드 유형별로 살펴보면 1분기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이 각각 22조4000억원, 20조1000억원, 6조3000억원 늘었다.

MMF는 기업어음, 양도성 예금증서, 채권 등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좋아 '파킹형 상품'(여유자금 보관 수단)으로 불린다.

국내 펀드의 1분기 자금 순유입 총액은 6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MMF와 채권형 펀드의 인기가 좋아 순유입액이 각각 20조8000억원과 17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초 미국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더 안전한 채권 자산에 대해 투자자의 선호도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투자 펀드의 순자산액은 747조6000억원, 해외 투자 펀드는 414조8000억원이다.

자금 모집 유형별로는 공모펀드의 순자산총액이 473조6000억원이었고, 사모펀드는 68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는 지난해 말 대비해 순자산이 8.7% 증가했고 사모펀드는 3.9% 늘었다.